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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빅뱅 승리 ‘성매매 알선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


입력 2019.03.10 16:19 수정 2019.03.10 16:20        스팟뉴스팀

경찰, '승리 성접대 의혹' 아레나 압수수색 이어 피의자 신분 전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아온 아이돌 그룹 빅뱅의 승리가 경찰에 정식으로 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승리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한 메신저 대화 내용에 등장하는 3~4명도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이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됐다는 것은 혐의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다만 범죄 혐의가 있는 만큼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다는 의미다.

경찰은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강남 클럽 아레나를 압수수색했다. 3시간가량의 압수수색으로 성매매 알선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실제 성접대가 이뤄졌는지 확인한 뒤 승리를 재소환 할 예정이다.

한편 승리는 오는 25일 육군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다. 뚜렷한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군 검찰로 관할권이 넘어갈 가능성도 높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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