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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방탄소년단이 건넨 조언은"


입력 2019.03.05 17:24 수정 2019.03.05 16:24        부수정 기자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STAR) 쇼케이스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인 신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TXT)가 방탄소년단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빅히트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STAR) 쇼케이스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인 신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TXT)가 방탄소년단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수빈은 "방탄소년단 선배는 하늘 같은 선배"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선배가 우리를 언급하신 걸 보고 깜짝 놀랐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진심 어린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감동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이라는 수식어가 있는데 선배님들의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의 팬이라는 범규는 "회사에서 선배님을 마주쳤을 때 긴장돼서 말도 못 걸었다"며 "선배님들이 팀의 중요성과 팀워크를 강조해주셨다. 항상 응원한다는 따뜻한 말을 건네주셔서 힘이 났다"고 미소 지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리더 수빈을 비롯해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까지 총 5명이다.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라는 의미로, 하나의 꿈과 목표를 위해 함께 모인 소년들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는 밝고 건강한 아이돌 그룹을 표방한다.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STAR)에는 '블루 오렌지에이드'(Blue Orangeade)와 '어느 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CROWN), '아워 서머'(Our Summer), '캣&도그'(Cat & Dog), '별의 낮잠' 등 5곡이 수록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앨범을 통해 '너를 만난 기쁨과 설렘'을 노래한다. 앨범에는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지만, 너를 만나고 우리가 함께라면 무언가를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가 녹아있다.

'크라운'(CROWN)이라는 부제가 붙은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는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의 성장통을 주제로 한 신스 팝 장르의 곡이다. 곡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뮤직비디오에는 다섯 멤버의 해맑고 천진난만한 모습이 담겼다.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 뮤직비디오는 5일 오전 7시께 유튜브 조회수 1000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데뷔한 신인 중 최단 시간 신기록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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