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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측 "전 연인 아이 친자라면 양육 책임질 것"


입력 2019.03.01 09:39 수정 2019.03.01 09:40        부수정 기자

나흘 만에 침묵 깨고 입장 밝혀

"'연애의 맛' 김진아에게 죄송"

교제 중이던 여자친구에게 피소돼 논란이 일었던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사흘 만에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혔다.ⓒ크리에이티브광

나흘 만에 침묵 깨고 입장 밝혀
"'연애의 맛' 김진아에게 죄송"


교제 중이던 여자친구에게 피소돼 논란이 일었던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사흘 만에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혔다.

김정훈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광은 28일 입장을 내고 "정확한 소장 내용 확인을 위해 오늘에서야 입장 표명을 하게 된 점 죄송하다"며 "김정훈은 여성 분의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하고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 아이로 확인되면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서로 간의 견해차로 인해 원활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김정훈과 소속사는 앞으로 이 사안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반대로 이번 일과 관련해 허위 사실이 있다고 판단되면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훈은 최근 교제했던 여성 A씨로부터 약정금 청구 소송을 당했다. 소장에서 A씨는 자신이 임신한 후 아기의 출산을 놓고 김정훈과 갈등이 깊어졌으며, 김정훈이 임신중절을 종용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또 김정훈이 집을 구해주겠다며 임대차보증금 1000만원과 함께 월세 해결 의사를 보였으나 계약금 100만원만 지급한 후 연락을 끊었다는 주장도 했다.

김정훈은 TV조선 가상 연애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출연한 데 대해서도 비판을 받았다. 그와 호흡을 맞췄던 김진아 씨는 SNS에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제가 숨을 이유는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정훈 측은 "'연애의 맛' 제작진과 이번 일로 상처받으셨을 김진아 씨에게도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불편한 소식으로 상심하셨을 모든 분께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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