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차관 출신 "내가 유일 경제후보"
"운동권 이념경제 '소득주도성장' 폐기해야"
재정경제부 차관 출신 "내가 유일 경제후보"
"운동권 이념경제 '소득주도성장' 폐기해야"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인 김광림 의원이 22일 "집 나간 일자리 소득을 되찾아오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청와대 운동권 이념경제인 소득주도성장을 폐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를 언급하며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소득붕괴 통계가 발표됐다"며 "잘사는 사람들의 소득만 늘었다. 빈부 격차가 역대 최대로 벌어졌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극심한 소득 양극화 현상의 배경으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을 들었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편의점, 청소, 경비, 식당, 농사 등의 일자리가 30만개 달아났다"며 "민생경제가 무너져 내려앉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민 10명 중 8명이 소득주도성장을 멈추라고 한다"며 "자유한국당이 경제정당이 돼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8명의 최고위원 후보 중 경제후보는 40년 이상 경제와 재정을 한 저 김광림이 유일하다"며 "폭망한 한국경제를 다시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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