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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與 '100년 집권론'에 "먹고사는 문제부터 살펴라"


입력 2019.02.22 11:13 수정 2019.02.22 11:13        조현의 기자

"국가안위 문제부터 먼저 살펴야"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2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0년 집권론'을 꺼내든 데 대해 "민주당은 100년 집권을 말하기 전에 먹고사는 문제와 국가안위 문제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가 50년, 100년 집권을 얘기하는데 사이버 통제가 이같은 장기집권을 위한 포석이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 먹방과 아이돌, 5.18 지역 발언 처벌 규제 등 흐름을 보면 표현의 자유를 말살하고 있다"며 "한국당은 표현의 자유를 비롯한 자유민주주의를 찾고 지키기 위해 국민과 저항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50년, 100년 집권을 얘기하는 이해찬 대표에 다시 한 번 경고한다"며 "한국당은 '빅브라더' 공포에 더해 이념의 잣대로 자유민주주의를 말살하려는 시도를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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