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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된 구설수 속 최민수, 또 '오해'라는데… "리스크 덩어리"라던 婦


입력 2019.01.31 17:28 수정 2019.01.31 17:32        문지훈 기자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최민수가 지난 9월 보복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냈다는 구설수에 휩싸인 채다.

이로 인해 최민수가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31일 알려지며 최민수의 소속사는 불의의 사고라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최민수의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내달 초 부부 리얼리티에 출연키로 했는데 논란이 불거지면서 최민수 출연 분량이 편집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전에도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모습을 비추기까지 어려움이 컸다는 최민수다. 당시 최민수는 출연을 마뜩찮게 여겼으나 아내가 적극 추천했다는 이야기가 나온 바 있다. 지난해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최민수 아내가 직접 밝힌 내용이다. 남편을 "리스크 덩어리"라고 표현한 최민수 아내는 "리스크가 굉장히 높고, 개성이 강하다. 대중에게 자리 잡힌 이미지가 있는데 (진짜 최민수를) 공개할 만한 기회가 리얼리티였다. 우리와 함께 살아봐야 진짜 최민수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의견을 냈다.

최민수는 일련의 논란들로 '사고뭉치' 이미지를 갖고 있다. 심지어 2008년에도 폭행 사건에 휘말린 바, 최민수는 이로 인해 이미지가 추락하고 대중의 질타를 받아야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최민수의 논란이 오해에서 비롯됐음이 밝혀지며 인기도 다시 불붙었다.

하지만 최민수 아내는 당시 "남편을 모른 척하고 싶었"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했다. 특히 관련 기자회견에서 최민수가 아내의 이름을 언급하자 "당황했다. 모두의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에서 '나까지 끌고 가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화가 났다"고도 했다. 최민수의 아내는 "이 사건 자체가 억울한 면도 많았던 지라 아내 입장에서 너무 답답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불 속에 들어가면서도 남편 최민수가 찾았던 것은 나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걸 보면서 '나를, 가족을 지킬 남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보석보다 귀하게 느껴졌다"고 최민수를 사랑으로 감쌌다.

이번 논란 역시 오해라는 최민수, 과연 과거와 같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는 것인지 추후 법정 결과를 두고볼 일이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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