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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왓포드戰, 아시안컵과 달랐던 손흥민 ‘한 방’ vs ‘0’ 차이가 부른 논란


입력 2019.01.31 16:22 수정 2019.01.31 16:24        문지훈 기자
ⓒ(사진=토트넘 SNS)


토트넘 왓포드 전에서 '한 방'을 날린 손흥민이다. 그러나 아시안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던 탓에 토트넘 왓포드 전의 손흥민에 대해 다양한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31일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왓포드 경기에서 송흥민은 팀을 살리는 골로 축구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토트넘이 왓포드에 0 대 1로 뒤지고 있던 후반전 35분, 동점 골을 터뜨린 것. 손흥민 골은 분위기를 달궜고 토트넘은 경기 종료를 앞두고 터진 요렌테의 골로 왓포드에 역전승을 거두기까지 했다.

토트넘-왓포드 전에서 한방은 귀했다. 더욱이 아시아컵에서는 골 맛을 보지 못하며 부진했던 손흥민이었던지라 온라인에는 그 원인에 대한 분석 글이 넘쳐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일부 축구 애호가들은 체력관리, 경기 내 포지션, 팀 수준 차가 손흥민의 경기력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스피드를 살릴 수 있는 윙어로 활약해온 손흥민을 이번 국가대표에서 2선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한 전략, 체력이 떨어진 카타르전에 이르러서야 측면에 배치한 부분 등을 지적하면서 손흥민의 능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이와 더불어 손흥민을 향한 적절한 패스의 부재를 손흥민이 토트넘 왓포드 전과 달리 국가대표팀으로서 부진한 이유로 꼽는 글도 적지 않다.

다만 이 가운데 아시안컵에서 체력관리가 제대로 안 돼 부진한 것이 아니라 손흥민이 토트넘 일정을 의식해 국가대표 전에서 체력관리를 한 것 아니냐는 말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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