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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고객 중심 정도경영’ 선포…“정도경영, 선택 아닌 필수”


입력 2019.01.28 14:05 수정 2019.01.28 14:06        조재학 기자

그룹 계열사 주요 임원 대상 25~26일 강원 오크밸리서 워크숍 개최

계열사마다 정도경영‧고객중심경영 위한 전담조직과 세부방안 마련

임수빈 태광그룹 정도경영위원회 위원장이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열린 임원 워크숍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태광그룹

그룹 계열사 주요 임원 대상 25~26일 강원 오크밸리서 워크숍 개최
계열사마다 정도경영‧고객중심경영 위한 전담조직과 세부방안 마련



태광그룹이 ‘고객 중심의 정도경영’을 새로운 기업가치로 선언하고 그룹경영을 전면적으로 혁신하기로 했다.

태광그룹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계열사 주요 임원들을 대상으로 ‘2019년 태광의 새로운 변화-고객 중심의 정도 경영’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수빈 태광그룹 정도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책임경영 강화와 인간존중문화 구현을 통한 정도경영으로 태광그룹을 변화시키자”며 “모든 잘못된 관습들을 다 바꾸자”고 강조했다. 또 창업주 일주 이임용 선대회장의 경영철학 중 핵심인 정도‧도덕경영의 중요성과 함께 변화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어 임 위원장은 “책임과 윤리 경영은 현대 기업의 생존 전략이며, 정도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그룹의 체질개선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말이 아닌 과감한 실천이 없다면 퇴보와 몰락 뿐”이라며 지속적이고 강력한 개혁으로 기업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허승조 고문은 개회사에서 “‘고객 중심의 정도경영’을 새로운 기업가치로 선언하고, 올해를 정착을 위한 원년으로 삼자”며 “고객 중심과 정도 경영은 불가분의 관계”라고 강조했다.

한편 태광그룹 정도경영위원회는 다음달 중 8인의 위원을 위촉해 정식출범하고, 계열사별로 고객 중심의 정도경영을 추진할 전담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 전담조직은 구체적 실천방안을 마련해 CEO 책임 하에 강력히 시행할 계획이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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