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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11시 국회서 기자회견…부동산 투기의혹 입장밝힌다


입력 2019.01.20 10:31 수정 2019.01.20 11:05        스팟뉴스팀

홍영표 원내대표 동석…향후 대응 방침 등 설명할듯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힌다.

손 의원의 이날 회견에는 같은 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함께할 예정이다. 논란이 불거진 이후 첫 기자회견으로 이날 손 의원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장 및 향후 대응 방침 등에 대한 설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 의원은 전남 목포 문화재 지정 구역에 남편과 조카, 보좌관 가족 등 지인들을 통해 일본식 가옥 및 상가를 매입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손 의원은 앞서 당 지도부에 ‘탈당도 불사하고 의혹을 밝히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수용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야권은 일제히 손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가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자유한국당은 손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위원회에 징계안까지 제출한 상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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