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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1월 임시국회 소집 불발, 민주당 반대 때문"


입력 2019.01.15 10:33 수정 2019.01.15 10:34        이동우 기자

"기본적인 일까지 하지 않겠다는 직무유기"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5일 "전날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했으나 결국 1월 임시국회 소집에 합의하지 못했다"면서 "민생과 경제, 정치 개혁을 외면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반대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민생을 위한 1월 임시국회는 철저히 거부하고 있다. 이는 국회가 해야할 기본적인 일까지 하지 않겠다는 직무유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회복을 위한 규제혁신과 각종 개혁을 주장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임시국회도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여야 합의사항을 헌신짝처럼 버린다면 어떻게 신뢰가 구축되고 협치를 주장하는가"라며 "민생경제가 어렵게 된 큰 이유가 임시국회를 거부하고 있는 민주당 때문이다. 각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관련해 "의원정수 확대가 문제라면 현재 의원정수 내에서 지역구 의석수를 줄이는 것을 과감히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부분이 어렵겠다면 국민을 설득할 대책을 서로가 맞대고 의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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