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기해년 첫날, 전국 대체로 맑지만 곳곳 ‘한파 특보’

2019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가 떠올랐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기해년 새해 첫날인 1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이 많이 떨어져 서울과 내륙은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하겠다. 현재 경기도와 충북, 강원 일부 지역에는 한파 경보가 내려졌고, 그밖에 중부와 경부 곳곳으로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고 충청도와 전라내륙, 제주도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진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와 울릉도·독도에 1~3㎝, 전라서해안에 1㎝내외다. 전라서해안,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에는 5㎜미만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14~영하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2~6도로 예보됐다. 일부 중부내륙 아침기온은 영하15도 이내로 매우 춥겠다. 기온이 평년보다 2~4도 가량 낮은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이날은 중서부 지역과 전북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또한 대기까지 무척 건조해 서울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과 부산, 울산 등의 지역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졌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1~2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3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