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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女주인공도 넘보지 못한 ‘케미 천재’


입력 2018.12.31 10:44 수정 2018.12.31 16:15        문지훈 기자
ⓒ사진=MBC '2018연기대상' 방송캡처
MBC 연기대상에서 소지섭의 진가가 확인됐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2018 연기대상’에서는 ‘내 뒤의 테리우스’의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한 소지섭이 대상의 영예를 얻었다.

소지섭의 대상은 이미 예상됐던 바다. 빼어난 연기력은 물론, 극중 상대 배우들과의 케미가 남달랐던 덕이다.

때문에 이날 대상 외에도 여러 부문에서 소지섭의 수상도 기대됐었다. 여주인공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정인선도 소지섭과의 남다른 케미로 베스트 커플상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가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정인선은 앞서 방송 이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은 바 있다.

연말 연기대상에서 상 욕심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정인선은 "요즘 따라 그런 이야기 많이 듣는다. 하지만 저는 내 인생이 망가져도 좋으니 나를 믿어준 분들과 합을 맞춰준, 애린으로 받아들여주고 연기해주신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게 목표였다"며 "소지섭 오빠 대상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인선은 커플상이라도 욕심을 낼 법 하다는 질문에 "커플상은 너무 쟁쟁하다. 소지섭과 강기영 오빠가 진짜 장난 아니었다. 손호준 오빠, 소지섭 오빠도 남달랐다. 나는 커플상은 못 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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