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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기 신용위험평가 부실기업에 190개사 선정


입력 2018.12.11 12:00 수정 2018.12.11 10:44        부광우 기자

대기업은 15개사 줄었지만 中企는 6개사 늘어

부실징후기업 대상 금융권 신용공여 총 2.3조

대기업은 15개사 줄었지만 中企는 6개사 늘어
부실징후기업 대상 금융권 신용공여 총 2.3조


채권은행 정기 신용위험평가 부실징후기업 수 추이.ⓒ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채권은행들의 올해 정기 신용위험평가에서 C등급 53개사와 D등급 137개사 등 총 190개사가 부실징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같은 부실징후기업 숫자는 전년(199개사) 대비 9개사 감소한 것이다. 다만 대기업은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부실징후기업 수가 25개사에서 10개사로 15개사가 줄었지만, 중소기업은 실적이 다소 악화된 가운데 세부평가대상 기업 실적이 더 크게 하락하면서 부실징후기업 수가 174개사에서 180개사로 6개사 늘었다.

업종별로는 금속가공(22개사)과 기계(20개사), 도매‧상품중개(18개사), 부동산·자동차부품(각 14개사) 등 순으로 부실징후기업 수가 많았다. 철강과 조선은 관련 산업의 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각각 5개사씩 부실징후기업이 늘었고, 도매‧상품중개와 고무·플라스틱(+2) 등의 업종도 소폭 증가했다. 아울러 기계와 자동차부품, 금속가공 업종의 부실징후기업은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해부터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들 부실징후기업에 대한 금융권 신용공여액은 2조3000억원이며 은행권이 1조8000원으로 대부분(78.3%)을 차지했다. 또 부실징후기업 여신에 대한 자산건전성 재분류 시 은행권의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예상액은 약 2995억원이며, 손실흡수 여력 등을 감안할 때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규모로 예상된다.

금감원은 이번 신용위험평가 결과에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기업에 대해서는 위기극복과 경영정상화를 적극 지원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시적 위기에 빠진 기업의 조속한 경쟁력 회복을 위해 채권은행 등이 유동성지원, 경영애로 상담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부실징후기업에 대해서도 기업의 자구노력을 전제로 채권은행 간 협력을 통해 정상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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