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는 4일 금융지주와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의 상무·부행장(부사장)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경영체질 개선과 잠재 수익역량 확대라는 2019년 전략목표에 맞춰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취임 이후 인사원칙으로 줄곧 강조해왔다.
특히 이번 인사는 ▲전문 경쟁력을 갖춘 인사의 적재적소 배치 ▲철저한 성과중심 인사 ▲현안 해결형 맞춤 인재 중용에 초점을 맞췄다.
농협금융은 앞으로 예정된 부서장, 영업점장 등 인사에서도 업무 경력에 따른 직무 전문성을 중심으로 성과와 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발굴 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두고 올해 연말까지 모든 인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내년도 대내외 경영환경이 결코 만만치 않음을 고려할 때 전문성과 성과가 검증된 인사를 중용해 경영 리스크를 사전에 대비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높여 지속가능한 조직을 설계하고자 하는 김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