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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스포츠단 납회식 개최


입력 2018.12.03 08:15 수정 2018.12.03 08:17        이나영 기자
지난달 3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NH농협금융 스포츠단 납회식에서 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소속 스포츠 선수단에게 격려말을 하고 있다.ⓒ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3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2018 농협금융 스포츠단 납회식(納會式)'을 열고 소속 정구, 테니스, 골프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정구 및 테니스팀(NH농협은행)과 프로골프단(NH투자증권)을 각각 운영 중이며,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NH농협금융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한 선수단을 격려하는 등 경영진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행은 1959년 정구팀을, 1974년 테니스팀을 각각 창단한 이래 비인기 스포츠종목 육성 및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오는 등 명실상부 한국 최강 팀으로 우뚝 섰으며, 지난 8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소속선수 4명이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NH투자증권 여자프로골프선수단 또한 국내외에서 선전하며 NH농협금융을 알리는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미림 선수는 LPGA 통산 3회 우승을 차지하며 해외까지 농협의 위상을 전하고 있으며 이승현 선수와 박민지 선수는 올해 KLPGA S-OIL 챔피언십대회와 ADT캡스 챔피언십 대회에서 각각 우승하며 농협금융 브랜드가치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금융은 국내외 스포츠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면서도 직접 스포츠대회를 개최해 해당 종목 붐 조성에 이바지하기도 한다.

NH투자증권의 레이디스챔피언십과 농협은행의 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가 올해로 11년 째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농협은행은 정구, 테니스, 배드민턴 종목에 대한 전국단위 동호인대회를 개최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 하는 등 라켓종목의 명가로서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한 해 동안 선수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은 농협에 든든한 힘이 되고 농협인의 자랑"이라며 "선수 한분 한분이 농협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2019년 황금돼지의 해에도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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