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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시도 bj, ‘돈’에 눈멀었나? 자극적 콘텐츠로 벌어들인 돈이...


입력 2018.11.30 14:22 수정 2018.11.30 15:51        문지훈 기자
ⓒ사진=채널A 뉴스캡처
40대 남성 BJ가 방송 도중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들통 났다. 이 같은 콘텐츠를 제작한 것은 순전히 ‘돈’ 때문이었다.

지난 29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BJ A 씨는 자신의 방송 중 여성 B 씨에게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하고 거부하는 여성에게 협박과 폭행을 가했다. 시청자의 신고로 A씨는 현장에서 잡혀갔다.

이번 bj 성폭행 시도처럼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엽기 행각이 계속되는 이유는 바로 ‘돈’ 때문인 경우가 대다수다.

인터넷 방송 시청자들은 BJ의 컨텐츠가 맘에 들고 또는 BJ가 맘에 들면 후원을 통해 아이템을 선물하게 된다.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최소 구매 개수는 제한되어 있고 1개당 가격은 싸다. 물론 BJ가 아이템을 현금으로 환전할 경우 세금도 뗀다.

다만 인터넷 방송의 시청자가 수천에서 수백만이 가능하기에 이 수치는 어마어마한 수익으로 연결된다.

실 예로 모 인터넷 방송 기준 2018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누적 통계 1위 BJ는 한 달간 1억 2899만 7280원을 실수령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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