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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인도네시아서 ‘맹그로브 숲 가꾸기’ 활동 전개


입력 2018.11.26 17:13 수정 2018.11.26 17:24        조재학 기자

찌레본 화력발전소 인근 맹그로브 숲 조성 등 현지 사회공헌활동 앞장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가운데)이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찌레본주 인근 연안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식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중부발전
찌레본 화력발전소 인근 맹그로브 숲 조성 등 현지 사회공헌활동 앞장

한국중부발전(대표 박형구)은 21일 인도네시아 찌레본주 인근 연안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맹그로브 숲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맹그로브 숲 가꾸기 행사에는 중부발전 임직원을 비롯해 찌레본 주 환경담당 공무원, 환경단체, 마을이장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맹그로브 나무는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동남아시아 일대 생태계의 건강함을 측정하는 척도로 많은 어종의 서식지와 은신처를 제공해 어업 종사자들의 생계에도 도움을 준다. 또 열매에서 추출된 염료는 인도네시아 전통 옷인 바틱의 원재료로 사용돼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한다.

‘맹그로브 숲 가꾸기’ 행사에 참여한 팍 파루딘 찌레본지역 환경단체 대표는 “인도네시아 환경보존을 위해 매년 계속해서 맹그로브 나무심기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는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맹그로브 숲 가꾸기 활동은 발전소 주변 지역의 주민들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중부발전의 친환경 경영방침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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