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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정신감정 이후 보인 이상행동 포착...감형 ‘꼼수’ 여전?


입력 2018.11.21 10:43 수정 2018.11.21 10:43        문지훈 기자
ⓒ사진=JTBC뉴스캡처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가 정신감정 이후 이상행동을 보였다.

지난 20일 취재진 앞에 선 김성수는 감형 사유인 심신미약이 인정되지 않은 데 대한 심경을 묻자 “죄송하다”고만 답했다. 유가족에게는 “너무 너무 죄송하다”는 짧은 사과의 말을 남겼다.

하지만 동생의 공범 여부에 대해서는 동생이 피해자를 잡고 있을 때는 흉기를 사용하지 않았다며 여전히 부인하는 상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김성수의 태도다. 김성수는 인터뷰 내내 비스듬한 자세로 서서 임했다. 또 눈을 반쯤 감은 상태로 매우 피곤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은 김성수의 태도에 “심신미약 주장할 여지를 남겨두는 건가” “인터뷰 태도도 연기 같다” “뭔가 이상하다” “그냥 피곤해서 저러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성수는 우울증과 그에 따른 범행 당시 심신미약을 주장했지만 법무부는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라고 감정 결과를 밝혔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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