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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주거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나눔


입력 2018.11.21 10:08 수정 2018.11.21 10:11        권이상 기자

올해 연탄나눔 행사로 연탄 12만장·난방용 등유 6000리터 기부

지난 2015년부터 4년간 4억3000만원 투입해 경남지역 주거취약계층 지원

LH CI.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1일 진주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주시 옥봉동 일대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릴레이 연탄배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연탄배달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독거노인 2세대를 직접 방문해 연탄 400장과 쌀, 라면, 김치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함으로써 동절기를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LH는 진주로 이전한 2015년부터 4년째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추진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로 올해만 1억2000만원을 사용하여 730가구에 약 12만장의 연탄 및 6000리터의 난방용 등유를 기부했다.

4년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한 결과 총 4억3000만원을 사용해 2000가구가 넘는 경남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주거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했다.

장옥선 LH 경영혁신본부장은 “최근 환경 변화에 따라 겨울이 춥고 길어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세대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며 “LH가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지역의 주거취약계층이 동절기를 걱정하지 않고 지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취약계층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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