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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민사소송 지연 개입 등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받고 있는 박병대 전 대법관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소환조사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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