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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종혁 "김정은 연내 방남은 두 수뇌가 결정할 문제"


입력 2018.11.14 20:36 수정 2018.11.14 20:36        스팟뉴스팀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 부위원장 등 북한 대표단 5명이 14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남했다.

리 부위원장 등은 이날 오후 7시 40분 중국 선양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항공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리 부위원장, 송명철 부실장, 조정철 참사, 지원인력 2명 등으로 구성된 북한 대표단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 참석을 위해 한국에 들어왔다.

리 부위원장은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북남관계가 전환적 국면에 들어선 역사적인 시각에 남녘땅을 밟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따뜻하게 맞이해준 남측, 아태평화교류협회 관계자, 경기도, 고양시에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방남을 기대해도 좋은가'라는 질문에는 "두 수뇌분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저희가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급작스럽게 불참을 통보한 뒤 입국을 하지 않은 김성혜 아태위 실장에 대해서는 "개인적 사정으로 못 오게 됐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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