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및 해외전략차종 판매 호조, 근무 일수 증가
신차 및 해외전략차종 판매 호조, 근무 일수 증가
기아자동차가 신차 및 해외전략차종 판매 호조와 전년 대비 근무 일수 증가 등의 이유로 10월 판매가 증가했다.
기아차는 10월 국내 4만6100대, 해외 20만4194대 등 세계 시장에 총 25만29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대비 국내 판매는 22.9%, 해외 판매는 0.8%가 각각 증가했으며, 전체적으로 4.2% 늘었다.
국내 판매에서 승용 모델은 모닝(5289대)이 가장 많이 팔렸으며 K5(4250대), K3(4114대), K7(3784대)를 포함, 총 2만1408대가 판매됐다.
기아차의 플래그십 세단 K9은 1220대가 판매돼 7개월 연속 월간 판매 1000대 돌파와 동시에 올해 누적 판매 9688대로 2012년 1세대 K9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연간 1만대 이상 판매가 확실시 되고 있다.
이에 따라 K시리즈 판매는 총 1만3368대로 전년 대비 55.1% 증가했다.
RV 모델은 카니발이 6829대 판매되며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연속으로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고, 쏘렌토 5346대, 스포티지 3248대 등 총 1만9070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친환경 모델중에서 니로 EV는 796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1303대 등 총 2099대가 판매가 팔려 지난 8월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2000대를 넘어섰다.
해외 시장 판매도 근무일수가 늘고 모닝, 스포티지, 씨드 등 해외 전략형 모델 판매가 증가하면서로 전년 동기보다 0.8% 증가한 20만4194대가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만7103대가 팔려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프라이드(리오)가 3만1844대, K3(포르테)가 3만1309대로 뒤를 이었다.
씨드는 전년 대비 21.5% 증가한 9327대가 판매돼 2개월 연속 9000대를 돌파하며 월간 판매 1만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기아차는 신형 K3를 비롯해 본격적인 해외 판매가 예정돼 있는 니로 EV, K9 등에 대한 성공적 론칭을 통해 해외 판매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