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창궐', 박스오피스 1위…'공조' 넘었다
김성훈 감독과 두 번째 호흡
조선판 좀비 블록버스터
김성훈 감독과 두 번째 호흡
조선판 좀비 블록버스터
배우 현빈 주연의 영화 '창궐'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창궐'은 하루 동안 15만631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전 시사로 동원한 관객까지 총 16만7687명이 영화를 봤다. 현빈과 김성훈 감독의 첫 작품인 '공조'의 오프닝 스코어(15만1845명)를 뛰어넘은 수치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가 창궐한 조선에서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현빈과 김성훈 감독이 '공조'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난 작품이다.
영화는 '조선시대에 창궐한 야귀'라는 신선한 소재를 왕권을 둘러싼 권력투쟁과 화려한 액션으로 버무렸다.
'암수살인'은 하루 동안 2만4999명을 더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53만6270명.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3위에 안착했다. 일일 관객 수는 1만8734명, 누적 관객 수는 1만956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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