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딸, 십년 전 이미 新가족상 제시…성소수자→싱글대디 '사각지대'에 남다른 소신
홍석천이 딸과 방송에 동반출연해 '아빠'의 면모를 보여준다.
홍석천은 25일 방송예정인 tvN '엄마 나왔어'에 딸과 함께 출연해 소소한 생활을 공개한다. 이날 홍석천은 딸 앞에서 보수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반전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석천과 딸 주은씨의 관계는 매우 특별하다. 홍석천은 십년 전인 지난 2008년 누나가 이혼하면서 외조카들을 입양해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딸 주은의 나이는 16살, 아들 영천의 나이는 13살이었다. 홍석천은 단순 입양으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성을 따를 수 있도록 조치했다.
홍석천은 2008년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두 조카를 입양한 계기에 대해 "한국에서 이혼한 여성들이 법적으로 도움받을 수 있는 게 없었다"며 "새로운 가족 형태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 같아 제가 나섰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커밍아웃'으로 수년에 걸쳐 사람들의 가치관을 바꾸는데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이미 십년전 새로운 가족형태를 이루는 것에도 직접 행동하면서 앞서나가는 소신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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