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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쇼크' 현대차, 따뜻한 겨울나기 대안 "신제품 승부수"…'실적 뚝' 투자자 놀란가슴


입력 2018.10.25 16:55 수정 2018.10.25 17:38        문지훈 기자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가 올해 삼사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해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5일 양재동 본사에서 '어닝쇼크'로 이어진 영업이익 실적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한 실적은 2889억원. 작년과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이 76%가 떨어진 것으로 2010년 새 회계기준 적용이 의무적으로 시작된 이후 최저기록이다.

'어닝쇼크'란 회사가 기대보다 낮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식에도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한다. 현대차 역시 삼사분기 실적이 유가증권시장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는 지난 2010년 3월 이후 8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1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현대차는 삼분기 '어닝쇼크'를 타파하기 위해 사분기에 대형SUV와 제네시스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들이 '어닝쇼크로' 놀란가슴을 잠재우기 위해 겨울엔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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