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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로코 장인, 알고 보면 아역 출신?


입력 2018.10.24 10:29 수정 2018.10.24 10:30        이한철 기자
정인선, 박은빈, 주다영, 남지현 등 아역 출신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 정인선,박은빈,주다영,남지현 공식 인스타그램

쌀쌀해진 날씨를 증명하듯 최근 드라마에서는 로맨스 전쟁이 한창이다. 특히 아역 때부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여배우들의 로맨스 열전이 두드러지고 있다.

먼저 수목드라마 절대 강자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열연 중인 정인선은 소지섭과 함께 애틋한 애정 전선과 코믹의 콜라보를 절묘하게 이어가고 있다. 뽀글 머리와 억척스러운 연기마저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엄청난 몰입도를 이끌어내고 있어 칭찬이 자자하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또랑또랑한 눈과 독특한 분위기로 인기를 끌었던 박은빈은 ‘청춘시대2’, ‘오늘의 탐정’에서 맹활약 하고 있다.

박은빈은 동안 미모와 은은한 분위기, 그리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빼놓을 수 없는 배우가 됐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얼굴 천재로 또 한번 이목을 집중 시킨 차은우는 이전 웹드라마 ‘마이로맨틱 썸 레시피’에서 주다영과 한차례 케미로 더 먼저 인정받은 바 있다.

주다영은 ‘마로썸’ 이외에도 순정,궁합 등에서부터 뛰어난 연기력 뿐 아니라 ‘보니 하니’에서 보여준 진행 실력, 예능, 연기력 할 것 없이 다재 다능한 아역 출신의 여배우다. 어릴 때와 변함없는 미모로 현재까지도 믿고 보는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가장 주가를 달리고 있는 남지현은 ‘수상한 파트너’에서의 지창욱과의 발랄 로맨스에 이어 ’백일의 낭군님’에서 이제는 완전히 배우로 자리매김한 도경수(디오)와의 애절한 로맨스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기존의 성인 배우 역시 더할 나위 없는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지만 아역배우 출신의 여배우들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장악하고 있음이 다시금 분명해졌다.

연기 경력이 10년에서 최대 20년까지 된 대표 아역 출신의 여배우들은 어린 시절부터 차근차근 쌓아 온 연기력이 밑바탕이 되어 비로소 완숙미가 넘치는 표현력을 유감없이 펼치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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