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추상미 "배우 안해" 속내…韓 영화계 향한 돌직구 "다양성-여성 푸대접"


입력 2018.10.23 09:33 수정 2018.10.23 09:36        문지훈 기자
ⓒ(사진=KBS 방송 캡처)
배우에서 감독으로 10년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추상미가 한국영화계의 현실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추상미는 23일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자신이 직접 연출한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에 관객들이 몇명이나 찾아줬으면 좋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추상미는 "영화가 작은 예산으로 만들어져서 극장에서 사흘이면 사라지는 것이 관례다. 하지만 한주라도 극장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막대한 예산에 밀려 다양한 영화들이 설수 없는 한국 영화계의 현실을 꼬집었다.

이는 하루 전 추상미가 "배우를 다시 할 생각이 없다"라고 털어놓은 것과 같은 맥락이다. 추상미는 지난 22일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해 이와 같은 생각을 밝혔다. 추상미는 "한국영화는 아직 남성감독이 우세하다. 영화 속 여성 캐릭터들은 현실성이 있다기보다 남성의 시각에서 해석된 캐릭터들이 많아서 상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영화 출연보다 현실적인 여성이 등장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못박았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문지훈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