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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MSD, 란투스 상업화 계약 해지


입력 2018.10.11 17:08 수정 2018.10.11 17:08        손현진 기자

"MSD, 계약 해지 보상금으로 1755억원 지급할 예정"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Merck Sharp & Dohme Research Gmbh(이하 MSD)와 맺은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란투스' 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해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2014년 체결된 해당 계약은 MSD가 제품 개발과 상업화를 담당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 투자한 내용이다.

이번 해지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MSD 측으로부터 1755억3800만원의 보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회사 측은 "MSD가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시장 환경과 생산 원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개발 및 상업화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MSD의 계약 해지 요청과 보상 제안을 수용했으며, 해지 계약 발효일로부터 30일내 보상금을 지급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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