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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한반도 평화 정착 위해 비핵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입력 2018.10.08 10:28 수정 2018.10.08 10:28        이동우 기자

"文 대통령, 조급증 버리고 여유를 갖고 대할 것"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8일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이를 위한 비핵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시 가동된 북미협상이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로 이어지고 한반도 평화 구축으로 진전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은 영변 핵시설을 폐기하고 그 대가로 종전선언과 제재 완화를 요구하겠지만 미국, 특히 의회가 이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한·북·미가 진행하는 평화프로세스에 적극 찬성하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조급증을 버리고 문제해결에 냉정하게 여유를 갖고 대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냉전적 안보관을 탈피하고 평화 프로세스에서 당당한 야당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평화시대에 적극 역할하는 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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