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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월 30·40대 취업자, 금융위기 후 최대폭 감소


입력 2018.10.07 15:58 수정 2018.10.07 15:58        스팟뉴스팀
올해 들어 30~40대 취업자 수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한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게시판을 들여다보는 모습. (자료사진) ⓒ데일리안DB

올해 들어 30~40대 취업자 수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7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8월 30대와 40대 평균 취업자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만2000명 감소한 1227만1000명이었다.

30대 취업자는 4만4000명, 40대 취업자는 10만8000명 각각 줄었다.

한국 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위기를 겪었던 2009년 24만7000명 감소한 이래 9년 사이에는 올해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60세 이상 취업자는 월평균 23만2000명 늘어 같은 기준으로 통계가 작성된 1982년 7월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1~8월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2004년부터 14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전체 취업자 가운데 4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1983년 23%에서 2009년 28%로 정점을 찍고 올해 25%까지 축소됐다.

30대 취업자의 비중은 같은 기간 25.3%에서 20.9%로 줄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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