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거’ 류현진·오승환, NLDS 1차전 출격
‘빅게임 피처’ 류현진(LA다저스)과 ‘끝판왕’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나란히 MLB 포스트시즌에 출격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5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을 생중계한다. 오전 6시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 밀워키의 경기, 오전 9시25분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다저스와 애틀랜타의 경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콜로라도는 지난 3일 시카고 컵스와의 와일드카드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 승리를 거두며 NLDS 진출에 성공했다. 중간 투수로 나선 오승환은 1.2이닝 무실점 호투로 맹활약을 펼쳐 팀 승리에 공헌했다. 오승환은 NLDS에서 또 다른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류현진은 다저스의 1선발 자격으로 경기에 나선다. 다저스는 시리즈의 기선 제압을 위해 클레이튼 커쇼가 아닌 류현진을 선택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초반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복귀 후 돋보이는 활약을 바탕으로 7승3패, 평균자책점 1.97로 시즌을 끝냈다. 다저스는 후반기 상승세가 뚜렷했던 류현진을 1선발로 낙점해 애틀랜타와 결전을 준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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