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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유은혜 임명 강행…·靑 "의혹 충분히 소명"


입력 2018.10.02 11:20 수정 2018.10.02 14:24        이충재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9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 대한 문 대통령의 결재가 이뤄졌다"면서 "임명장 수여식은 오늘 오후 3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유 장관이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했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해명할 것은 해명하는 등 충분히 소명했다고 판단된다"며 "교육제도 혁신과 수능 등 산적한 교육현안 관리를 위해 임명을 더는 미룰 수 없어 법이 정한 절차 따라 대통령이 임명했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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