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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종로 공평동 이전 '유력'


입력 2018.09.28 09:17 수정 2018.09.28 09:36        이홍석 기자

광화문 사옥 매각 후 입주 장소 검토...센트로폴리스 빌딩 유력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사 사옥.ⓒ데일리안
광화문 사옥 매각 후 입주 장소 검토...센트로폴리스 빌딩 유력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이르면 내년 초 서울 공평동으로 이전한다. 센트로폴리스 빌딩으로의 이전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옛 공평빌딩 일대를 재개발한 센트로폴리스 빌딩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유력 검토 중이다.

현재 그룹이 입주해 있는 광화문 사옥은 주력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난 5월 도이치자산운용에 418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그룹은 이후 새로 입주할 빌딩을 물색해 왔는데 그랑서울, 흥국생명, 센트로폴리스 등을 두고 검토해 왔는데 센트로폴리스로 거의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그룹측은 "공평동 이전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아직 그룹 이전과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센트로폴리스는 지하 8층~지상 26층에 연면적 14만1474제곱미터 규모의 쌍둥이 오피스빌딩로 내달 준공될 예정이다.

영국계 부동산펀드 운용회사 M&G리얼에스테이트는 지난달 1조2000억원에 이 빌딩을 매입했는데 이는 국내에서 거래된 오피스빌딩 중 최고가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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