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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국군의 날 앞두고 현충원 묘역정화활동 펼쳐


입력 2018.09.20 10:50 수정 2018.09.20 10:58        이홍석 기자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방문...대전·구미서도 실시 예정

효성 임직원들이 19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했다.ⓒ효성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방문...대전·구미서도 실시 예정

효성이 제 70주년 ‘국군의 날’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호국 영령을 추모하고 묘역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효성 임직원 20여명은 19일 오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하고 태극기 교체, 헌화, 묘비 닦기 등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효성이 찾은 현충원 9묘역은 전사 또는 순직한 군인 및 경찰관 총 627위가 안장돼 있는 곳이다.

효성은 지난 2014년부터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와 1사1묘역 자매결연을 맺고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묘역정화활동을 해 왔다. 효성의 세종·옥산·대전공장 등 충청 지역 임직원들은 국립대전현충원, 구미공장 임직원들은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9월 중 묘역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지난 2015년 12월 북한 지뢰 도발로 전상을 입은 장병들을 찾아 격려하고 군장병들의 노고와 전공을 기리기 위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조형물 제작을 지원하는 등 호국보훈 활동에 앞장서왔다.

효성은 지난 2012년부터 참전용사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후원하고 군부대 대 독서카페 설치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펼쳐 지난 6월 국가보훈처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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