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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고스트' 마동석 "털끝 하나 안 다치게 잘 때려"


입력 2018.09.18 17:16 수정 2018.09.18 18:56        이한철 기자
배우 마동석이 액션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원더풀 고스트' 마동석이 영화 속 때리는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동석은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원더풀 고스트'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어떻게 하다 보니 주로 응징하는 역할이다. 나쁜 사람을 때려잡는 사람을 많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예전에는 때리는 연기보다 맞는 연기를 더 많이 했다고. 마동석은 "안 알려진 거지만 드라마 촬영하면서 고무 소품을 들고 해야 하는데, 실제 나무 소품을 들고 하다가 머리가 깨진 적도 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마동석은 "저도 나이가 거의 50이다. 언제까지 액션이 많은 영화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몸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액션 연기에 대한 애착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저는 상대의 절대 손끝 털끝 하나 안 다치게 잘 때릴 수 있다. 그래서 때리는 연기도 괜찮지만 마음은 맞는 게 편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원더풀 고스트'는 딸 앞에서는 바보지만 남의 일에는 관심이 없는 유도 관장 장수(마동석 분)에게 경찰 출신 귀신 태진(김영광 분)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범죄 코미디 영화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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