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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군인·군무원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


입력 2018.09.10 16:34 수정 2018.09.10 16:40        원나래 기자

한민학원과 5년간 총 1억원의 교육 지원금 기부 협약도 체결

대보건설은 10일 용산 국방부 호국장학재단에서 군인 및 군무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대보건설

대보건설은 10일 용산 국방부 호국장학재단에서 군인 및 군무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보건설은 지난해 호국장학재단에 매년 1000만원씩 5년간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보건설이 속해 있는 대보그룹은 ‘기업의 이윤은 반드시 어려운 이웃과 나눠야 한다’는 창업주 최등규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1992년 6월24일 설립된 호국장학재단은 군인가족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현역군인과 군무원 대학생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일정 금액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대보건설은 지난해 학교법인 한민학원과 5년간 총 1억원의 교육 지원금을 기부하는 협약도 체결했다. 파주에 소재한 한민고등학교는 군인자녀들의 안정된 교육환경 보장을 위해 2014년 설립된 기숙형 고등학교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군인 자녀들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난해부터 장학금과 지원금을 지원했다”며 “오는 2021년까지 군인 자녀들을 위해 1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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