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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조국 수석의 가슴 뜨끔할 정도로 할 말 해야"


입력 2018.09.04 15:21 수정 2018.09.04 15:22        이충재 기자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에 임명장 수여 "존재감 높여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최영애 신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인권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설령 정부에 쓴 소리가 될 수 있더라도, 조국 민정수석의 가슴이 뜨끔뜨끔할 정도로 할 말을 하는 인권위원회가 돼달라"고 말했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최영애 신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인권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설령 정부에 쓴소리더라도, 조국 민정수석의 가슴이 뜨끔뜨끔할 정도로 할 말을 하는 인권위원회가 돼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 사회가 과거보다는 인권 수준이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여성인권이나 사회적 약자, 소수자들의 인권에 대해서는 미흡한 점들이 많다"며 "국가인권위원회의 역할과 존재감을 좀 더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첫 여성 인권위원장이자 비법률가 출신으로, 임기는 2021년까지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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