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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의 '솔선수범'…최고위원인데도 원내대변인 수락


입력 2018.09.04 10:39 수정 2018.09.04 10:41        김민주 기자

최고위원이 원내대변인 '이례적'…평화당 당직 인선 숨통 트여

"박지원·천정배도 조그만 당직이라도 흔쾌히 맡겠다고 한다"

최고위원이 원내대변인 '이례적'…평화당 당직 인선 숨통 트여
"박지원·천정배도 조그만 당직이라도 흔쾌히 맡겠다고 한다"


최경환 민주평화당 최고위원과 천정배·박지원 전 대표. 최경환 최고위원은 4일 작은 당직이라도 가리지 않고 맡자는 당론에 따라 원내대변인직을 수락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최경환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이 원내대변인 임명을 수락했다. 당 지도부의 일원인 최고위원이 원내대변인을 맡는 것은 이례적으로, 최 최고위원의 '솔선수범'에 따라 원내 16석 평화당 당직 인선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최경환 최고위원은 4일 오전 의원총회를 마치고 원내대변인 자격으로 기자들과 만나 "인선을 진행하면서 당대표든 최고위원이든 전·현직이든 다선의원이든 당 사정을 감안해 작은 당직이라도 맡아 당의 기풍을 만들어 가자는데 의견 일치를 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5개 정책위원회 정조위원장을 4개로 바꾸기로 했다"며 "지난 워크숍에서 발표했듯이 정책위의장은 윤영일 의원이 임명됐다"고 전했다.

평화당의 변경된 정책위 정조위원회 체제에 따라, 제1정책조정위원장(법사·안행·외통·국방)은 박지원 의원, 제2정책조정위원장(기재·정무·미방)은 박주현 의원, 제3정책조정위원장(산자·국토·농해수)은 김종회 의원, 제4정책조정위원장(복지·환노·여가·교육·문체)은 장정숙 의원이 임명됐다.

한편 평화당은 매주 화요일 의원총회, 매주 목요일 정책의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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