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분야 124개 기관·기업 참여…3000개 이상 일자리 채용 상담
농식품분야 124개 기관·기업 참여…3000개 이상 일자리 채용 상담
농림축산식품부가 9월 1~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8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다양한 취업과 창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청년들의 농식품분야 취·창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협과 민간·공공기업 등 124개 기관이 참여하며, 3000개 이상의 일자리 채용 상담을 실시한다. 채용상담을 진행하는 124개 기관과 기업 중 농림분야 비중은 48%, 축산 40%, 식품 12%를 차지한다.
박람회는 채용관, 창업관, 전시·체험관, 홍보관 등 4개 공간에서 농식품 분야 일자리를 소개하고 취·창업 희망자들을 상대로 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특히 농협, 농어촌공사, 파리크라상, 호현에프앤씨(스마트팜) 등 주요 10개 기업에서는 ‘온라인 생중계 공개 채용설명회’를 통해 채용 담당자가 구직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쌍방향 소통의 장도 열릴 계획이다.
창업관에서는 농업, 외식, 식품벤처 분야에서 창업에 성공한 기업의 다양한 창업 콘텐츠를 테마별로 전시하고, 창업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분야에서 성공한 청년창업가들을 초청해 토크콘서트 형식의 농식품창업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한 사례 등 농식품분야에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이와 함께 실외 어울림광장과 디자인 거리에서도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체험·홍보 행사가 진행된다. 농산업 분야에서 새롭게 생겨나는 다양한 직업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되는 미래농업의 모습 등도 체험하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사회적 농업과 지역 푸드플랜이 추구하는 농업의 가치를 제시하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 유형도 제시되며, 정부의 일자리 정책 홍보와 국민의 정책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농식품 생생현장중계실’도 운영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농업·농촌·식품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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