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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청년채용 확대 위해 노력하겠다"


입력 2018.08.29 16:12 수정 2018.08.29 16:13        이나영 기자
29일 동대문DDP플라자 알림1관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서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은행연합회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29일 "국내 금융권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 금융산업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 하에 청년채용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 DDP플라자 알림 1관에서 개최된 '금융권 채용박람회'에서 "우리나라 청년들의 고용절벽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정부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고 일자리 관련 예산을 역대 최고치로 확대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은행권은 작년보다 60%이상 증가한 4800여명을 올 한해 동안 새롭게 채용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분야에서도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핀테크 업체와의 협업을 활성화하고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느 등의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며 "이뿐만 아니라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제정해 신규 채용 시 지원자의 역량과 무관한 성별, 나이 등을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는 등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절차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뽑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는 29일과 30일에 걸쳐 열리며 은행, 증권, 보험, 신용카드, 저축은행, 금융공기업 등 59개 금융회사가 참여해 채용상담, 현장면접 등을 실시한다. 특히 현장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지원자들은 해당 기업의 하반기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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