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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색조·헤어까지…펩타이드 성분 급부상


입력 2018.08.26 06:00 수정 2018.08.26 07:00        손현진 기자

펩타이드 성분, 피부 건강하게 가꿀 수 있는 피부 에너지 공급에 효과

뷰티업계에서 펩타이드 성분에 주목하고 있다. DHC '모이스처 라이스(우루마이) 에센스' 제품. ⓒDHC

최근 뷰티업계에서 아미노산의 일종인 펩타이드(펩티드) 성분에 주목하고 있다. 펩타이드는 단백질 구성요소로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탄력 있게 가꾸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펩타이드 성분을 함유한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DHC '모이스처 라이스(우루마이) 에센스'는 쌀에서 추출한 성분이 피부 겉과 속으로 침투해 활력을 부여하고 수분을 공급하는 에센스다. 쌀 단백질을 구성하는 펩타이드에서 미용성분에 필요한 부분을 추출해 만든 DHC의 라이스펩티드 성분이 피부 탄력 및 컨디션 유지에 도움을 준다.

미샤 '아쿠아 펩타이드 아이스 수딩 볼'은 아카시아에서 추출한 수분 펩타이드 성분과 강인한 생명력의 보검선인장 열매 추출물이 함유돼 있다. 냉매 성분을 활용한 볼 어플리케이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에 적당량을 바르고 용기 앞부분의 볼을 이용해 마사지해주면 시원함과 진정효과를 높일 수 있다.

브로멜라인, 부처브룸, 포도씨, 모과 등 특허 성분을 사용한 붓기 컨트롤러와 모공 컨트롤러는 피부 진정과 모공 관리에 도움을 준다.

엘라스틴 '아미노 펩타이드 케어' 라인은 모발 속 단백질이 빠져나가 끊어지고 푸석해진 헤어에 주목해 미세 단백질인 아미노산과 펩타이드 성분으로 모발 속 빈 공간을 채우고 LG생활건강의 특허기술로 영양분이 유실되지 않도록 고정해준다.

아미노 펩타이드 케어 샴푸는 석유계 계면활성제와 실리콘, 파라벤을 첨가하지 않았고 약산성 저자극 포뮬러로 구성해 민감한 두피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디비치 '퍼펙트 브이 핏 쿠션'은 크림과 파운데이션, 파우더 제형을 한 제품에 담아 탄력 강화, 커버력, 밀착력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허 리프팅 성분인 아이디얼 리프트와 아기렐린C가 업그레이드돼 더 강력한 탄력 관리를 할 수 있고, 제품에 함유된 SNAP 펩타이드 성분은 피부를 빈틈없이 메워준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지속력과 밀착력으로 편안하게 피부를 감싸준다.

한 뷰티업계 관계자는 "펩타이드 성분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 요소이기 때문에 피부를 건강하게 가꿀 수 있는 피부 에너지 공급에 효과가 있다"며 "업계에서는 이같은 효과에 주목해 펩타이드 성분을 활용한 제품들을 연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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