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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류서연 6번째 금메달 ‘박태환·남현희와 동률’


입력 2018.08.25 11:30 수정 2018.08.25 11:11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볼링 6인조 금메달을 차지한 여자 볼링 대표팀(왼쪽부터 백승자, 김현미, 이나영, 한별, 이연지, 류서연). ⓒ 연합뉴스

볼링 류서연이 한국 선수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인 6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류서연은 24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볼링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볼링 여자 6인조 경기에서 이나영(32·용인시청), 김현미(30·곡성군청), 이연지(30·서울시설공단), 한별(26·구미시청), 백승자(27·서울시설공단)와 함께 출전, 총점 8338점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류서연은 아시안게임 개인 통산 6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이는 수영의 박태환과 펜싱 남현희와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이기도 하다.

류서연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여자 3인조 우승을 시작으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서 개인전을 비롯해 개인종합, 5인조, 마스터스를 싹쓸이하며 4관왕에 오른 바 있다. 이후 류서연은 안방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는 무릎 부상으로 불참했다.

류서연은 경기 후 "모든 선수가 함께 고생하며 금메달을 따내 기분이 너무 좋다"며 "또 이번 대회 팔렘방에서 그동안 우리나라 금메달이 잘 나오지 않았는데 이렇게 우승해 더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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