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홍철 딸' 여서정, 아빠 따라 AG 금메달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서 우승
32년 만에 아시안게임서 여자체조 금메달
원조 도마의 달인 여홍철 교수의 딸 여서정이 아빠를 따라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여서정은 23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JIEXPO) 체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387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체조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1986 서울 아시안게임 이후 무려 32년 만이다.
‘부전여전’이다.
여서정의 아빠 여홍철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1998년 방콕 대회 등 두 차례 아시안게임 남자 도마에서 금메달,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도마에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딸도 질세라 아빠의 뒤를 이어 같은 종목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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