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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합류' 김학범호, 완전체로 금 사냥 시동


입력 2018.08.13 12:00 수정 2018.08.13 11:0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에이스 손흥민, EPL 개막전 마치고 팀에 합류 예정

손흥민이 마침내 김학범호 합류를 앞두고 있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한국 축구의 보배’ 손흥민(토트넘)이 마침내 김학범호 합류를 앞두고 있다.

지난 11일 뉴캐슬과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서 교체로 출전해 15분 가량을 소화한 손흥민은 경기 직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손흥민은 13일 오후 반둥에 도착한 뒤 훈련장으로 이동해 동료들을 만날 계획이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지난 11일 손흥민을 제외한 19명의 선수가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곧 김학범호는 손흥민의 합류로 선수단 전원(20명)이 ‘완전체’를 이루게 된다. 이제 본격적으로 금메달을 향한 시동을 걸 수 있게 됐다.

월드컵 스타 손흥민의 합류는 무더위에 고생하는 김학범호의 사기를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황희찬, 이승우, 조현우 등 월드컵을 경험한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있지만 손흥민이 주는 영향력과 무게감은 상당하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서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은 상대국에게는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나 다름없다.

다만 오는 15일 열리는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1차전은 휴식 차원에서 손흥민 없이 치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현지 기후와 그라운드 환경에 어느 정도 적응을 마치고,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17일)부터는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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