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주자들, 오늘 영남行…PK·TK 당심은?
부·울·경(11일) 이어 대구·경북(12일) 방문
부·울·경(11일) 이어 대구·경북(12일) 방문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11일부터 이틀간 영남을 찾아 당심 잡기에 나선다. 당대표 후보들은 부산·울산·경남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을 찾아 당원과 대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송영길·김진표·이해찬 후보(기호순) 등 당권 주자 3인은 이날 오전 11시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시당 대의원대회에 참석한다.
후보들은 이후 오후 1시에 예정된 경남도당 대의원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창원을 방문해 합동연설회를 가진다. 경남도당 대의원대회 직후엔 울산으로 이동해 울산시당 대의원대회에 총출동한다.
세 후보는 오는 12일 오후 1시와 2시 각각 대구시당과 경북도당 대의원대회에 참석해 연설 경쟁을 벌일 계획이다.
당권 레이스가 중반전에 접어든 만큼 당권 주자들이 영남 지역에서 어떤 메시지로 당심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후보들은 최근 민주당 지지층이 급격히 늘어난 이들 지역에서 총력을 다해 지지세 확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후 인천(17일), 서울·경기(18일)에서 대의원대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수도권이 전당대회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는 만큼 이들 지역도 관심 지역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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