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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허희수 부사장 모든 보직에서 해임…경영 일선 영구 배제


입력 2018.08.07 19:10 수정 2018.08.07 21:02        최승근 기자
허희수 SPC그룹 마케팅전략실장이 2016년 서울 강남 쉐이크쉑 1호점 오픈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SPC그룹

SPC는 7일 허희수 SPC 부사장이 액상 대마를 몰래 들여와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것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허희수 부사장에 대해 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즉시 물러나도록 했으며, 향후 경영에서 영구히 배제하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어 “SPC그룹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이번 일을 계기로 법과 윤리, 사회적 책임을 더욱 엄중하게 준수하는 SPC그룹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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