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새마을금고에 흉기 든 강도···경찰, 용의자 추적 중

7일 경북 포항의 한 새마을금고에 흉기를 든 강도가 침입해 현금 45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8분쯤 포항시 북구 한 새마을금고에 마스크와 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을 가린 강도가 침입했다.

강도는 은행에서 5만원권 90장 등 현금 456만원을 빼앗은 뒤, 건물 밖에 세워둔 흰색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당시 새마을금고에는 직원 6명이 근무 중이었고, 창구에는 손님 1~2명이 있었지만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강도가 범행 후 미리 대기해 둔 차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도주로 파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