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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연설 도중 긴급대피


입력 2018.08.05 10:54 수정 2018.08.05 10:57        스팟뉴스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야외 연설 중 드론을 이용한 암살 위협을 받고 대피했으며, 마두로 대통령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연단에는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정부 고위 관리와 요인들이 모여있었으며, 텔레비전과 라디오를 통해 중계되고 있었다.

AP와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정보부장관은 "대통령 연설 도중 인근에서 폭발물을 실은 드론 여러 대가 폭발했다"고 발표했다.

로드리게스 공보장관은 이날 TV 생방송에서 7개의 드론 비슷한 폭발 장치가 마두로 대통령 바로 옆까지 날아와 폭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두로 대통령은 다치지 않고 무사했으나 다른 7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2013년 고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뒤를 이어 정권을 잡았으며 지난 5월 치러진 조기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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