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여름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말캉스’ 즐기세요”

야간경마와 함께 무더위 날릴 다양한 즐길 거리 마련, 고객서비스 및 이벤트도 만끽

야간경마와 함께 무더위 날릴 다양한 즐길 거리 마련, 고객서비스 및 이벤트도 만끽

최근 폭염으로 인해 호텔에서 즐기는 바캉스를 ‘호캉스’, 독서로 즐기는 바캉스는 ‘북캉스’ 등 합성어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한국마사회가 경마장에서 즐기는 ‘말캉스’를 권유하고 나섰다.

27일 마사회에 따르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오는 9월 1일까지 여름맞이 야간경마가 시행되고 있으며 색다른 바캉스를 원한다면 경마장에서 즐기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야간경마를 즐길 수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 ⓒ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어둠이 깔린 경마장을 밝히는 화려한 조명 아래를 질주하는 짜릿한 경주와 더불어, 다양한 행사와 수준 높은 맛집 등 서비스도 다양화됐다고 소개했다.

이벤트도 실시된다. 28일과 8월 11일 등 토요일 저녁 8시 이후 출발하는 경주 마권 5만 원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100% 당첨 행운의 룰렛’을 100명에게 무작위 증정한다.

또한 지난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6주간 당일 3개 경주 이상 마권 구매자들은 안마의자, 공기청정기, 무선 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추첨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아울러 마사회는 최근 식음료(F&B)를 개편하며 수준급 고객 시설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지난 4월 유명 브랜드 카페 유치에 성공했고, 7월엔 3층에 있던 기존 식당을 전면 리모델링해 새단장했다. 이에 홈페이지에 F&B 정보제공 채널을 구축하고 시즌별 추천 메뉴 등 정기적인 소식도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질적인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 모니터링을 도입하고, ‘CS 아카데미’와 현장 코칭을 통해 맞춤형 교육 시행, 서비스 품질 관리도 실시 중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2015년 VOC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관리함으로써 지난해 불만족 의견이 전년도에 비해 29.3%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사회는 2017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PCSI)에서 96.8점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최고 등급 S를 받았다. 한국산업서비스품질지수(KSQI) 공공서비스 부분에서도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렛츠런파크 서울은 다양한 즐길 거리와 수준 높은 서비스로 건전한 레저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서비스 최우수 공기업으로, 고객만족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