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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 이산가족 생사확인 결과 교환…최종 100명씩 선정


입력 2018.07.25 14:15 수정 2018.07.25 14:16        박진여 기자
남북적십자사는 지난 3일 이산가족상봉 신청자 가족들의 생사확인 의뢰서를 주고 받고, 그 결과가 담긴 회보서를 오늘 교환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남북이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앞서 이산가족 생사확인 결과가 담긴 회보서를 상호 교환했다.

통일부는 25일 "오전 11시 남북은 이산가족 상봉행사 관련 생사확인 의뢰 결과 회보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남북적십자사는 지난 3일 이산가족상봉 신청자 가족들의 생사확인 의뢰서를 주고 받고, 그 결과가 담긴 회보서를 오늘 교환했다.

남측 이산가족 250명이 의뢰한 북측 가족의 생사확인 결과와 북측 이산가족 200명이 의뢰한 남측 가족의 생사확인 결과를 서로 전달받는 방식으로 교환이 이뤄진 것으로 통일부 관계자는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남북은 최종 대상자 100명씩을 각각 정해 내달 4일 최종적인 상봉 명단을 주고 받는다.

확정된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는 8월 20일~26일 금강산에서 개최되는 이산가족상봉 행사에서 그리운 가족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통일부는 내달 예정된 상봉행사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는 한편, 이후 차기 적십자회담 등을 통해 전면적 생사확인과 고향방문, 상봉 정례화 등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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